스위스 ‘SICPA S.A사(社)’서 지난해 4분기 1000만원
한국조폐공사가 세계적 보안잉크 제조회사인 스위스 ‘SICPA S.A사(社)’로부터 특수보안물질에 대한 로열티를 처음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받은 기술로열티는 지난해 4분기에 대한 기술사용료로 금액은 1000만원에 머물지만 앞으로 몇 백 배의 매출증가가 예상되는 품목이란 게 조폐공사쪽의 설명이다.
조폐공사에 기술로열티를 준 스위스의 SICPA S.A는 세계 200여 나라의 화폐용 잉크를 만드는 회사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SICPA S.A가 우리 보안물질을 쓴다는 사실은 우리나라의 화폐제조기술이 세계 최고수준임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올해 발행될 오만원권에 적용된 특수보안잉크는 이보다 더 발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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