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사이언이 한국자원투자개발로 사명을 변경하고 석탄 및 자원개발 전문회사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9일 밝혔다.
넥사이언은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한국자원투자개발, 영문명 'KORID(Korea Resources Investment & Development) inc.'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넥사이언 관계자는 "사명변경은 자원개발 사업에 있어 그간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이며 대내외적으로 회사의 정체성을 새로이 확립하고 사업의 목적성을 분명히 하고자 하는 차원"이라며 "사명변경을 통해 전 임직원이 환골탈태하는 마음가짐으로 국내외 자원개발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사이언은 지난 3월 말 12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증자를 성공리에 마친 바 있다. 사명변경은 오는 5월 말 임시주총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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