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업계 2등주 다음 주가가 4만원대 진입을 코 앞에 두고 있다.
9일 오전 9시2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다음 주가는 전일 대비 2000원(5.41%) 상승한 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7일 연속 상승세다. 앞서 지난달 19일 이후에도 6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간 바 있다.
주가가 너무 오르다 보니 증권사들이 1분기 실적발표를 감안해 내 놓은 다음의 목표주가는 현 주가 수준을 밑돌고 있는 형편이다. 메리츠증권과 푸르덴셜투자증권은 각각 2만7500원과 2만7000원으로 목표가를 산정하고 있고, 우리투자증권은 3만300원, 유진투자증권과 동양종금증권은 3만2000원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한화증권은 이날 다음에 대해 상반기 광고시장 업황 악화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지만 트래픽 증가추세는 유지하고 있어 성수기인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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