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마피게, 브레게, 바쉐론콘스탄틴 등 명품시계를 전문을 판매하는 명품 주얼리 매장이 갤러리아에 들어선다.
9일 갤러리아는 명품관EAST 지하 1층에 924㎡(280평) 규모로 '하이주얼리&워치'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10일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이 매장에는 피아제, 해리윈스턴 등 기존 명품시계브랜드와 함께 오데마피게, 브레게, 위블로가 신규로 문을 열고 까르띠에, 쇼메, 반클리프앤아펠, 프레드, 부쉐론 등 최고급 주얼리 브랜드 매장이 생긴다. 바쉐론콘스탄틴과 에거르꿀뜨르, 코로노스위스 등 명품시계 편집매장 빅벤도 들어선다.
명품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고급 명품 매장을 한자리에 통합하고 최근 각광받고 있는 남성 명품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것이다.
올 1월부터 3월까지 빅벤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했고 같은기간 헤리윈스턴은 193%, 쇼메도 124% 신장하는 등 불황 속에도 꾸준히 매출이 늘어 명품시계·주얼리 매장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매장은 앞으로 갤러리아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상품을 판매해 전문 매장으로서 경쟁력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까르띠에는 올해 론칭 예정인 제품들을 미리 판매하는 전시를 기획중이다. 또 쇼메는 올해 '르 그랑 프리송컬렉션'에 선보인 제품을 아시아 최초로 판매하며 부쉐론은 3월 처음으로 공개한 트러블 제이드 컬렉션을 독점적으로 전시한다.
브레게는 국내에 1점 뿐인 리미티드 에디션 워치를 판매한다. 오데마피거는 '루벤스 바리첼로 크로노그라프 리미티드 에디션 등 한정판 제품을 출시한다.
김덕희 갤러리아 명품팀장은 "각 브랜드들이 상품 구색, 인테리어 등은 세계 일류 매장과 손색이 없다"며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상품, 오직 갤러리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온리(only)상품을 경쟁력으로 삼아 매장의 전문성과 차별성의 우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os="C";$title="";$txt="▲갤러리아백화점은 최고급 명품시계와 주얼리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아 전문 매장을 선보인다. 사진은 명품 시계 편집 매장인 빅벤.";$size="510,382,0";$no="200904090903596622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