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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실적발표 앞둔 경계심리.. 일제히 하락

7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1분기 기업 실적 하강우려에 따라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1.58% 하락한 3930.52로 마감됐다.

프랑스 CAC40지수도 0.94% 내린 2902.31로 마감했다.

독일 DAX30지수는 0.63% 하락한 4322.5로 마감했다.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대형업체들의 실적우려 전망이 제기되면서 주가는 약세를 지속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미국 최대 알미늄 생산업체인 알코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속속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지난 3월 발표된 유로존 GDP는 기존 1.5% 감소에서 이날 1.6% 감소로 수정됐다.

지난해 연간기준으로 유로존 GDP는 1.5% 감소한 것으로 수정됐다. 기존 발표치는 1.3%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었다. 이같은 수치는 유로존 GDP가 최소 13년래 최대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HSBC의 케빈 가디너 스트래티지스트는 "시장은 현재 여전히 변동성이 높아져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 중 미국 기업의 실적은 저조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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