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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발 청남대&상수 허브랜드 기차여행”

코레일 부산지사, 25일(토) 첫 운행…매주 화·토요일 부산역서 출발


부산을 떠나 청남대와 상수 허브랜드를 돌아보는 기차여행 관광상품이 첫을 선보인다.

코레일 부산지사(지사장 이건태)는 7일 182만4000㎡(약 5만5000평)의 대지에 푸름과 야생화 꽃냄새를 만끽할 수 있는 ‘청남대 봄꽃 축제로 떠나는 기차여행’을 25일(토) 첫 운행을 시작으로 매주 화·토요일 부산역에서 떠난다고 밝혔다.

가격은 주중 어른 5만8200원(주말 5만9400원), 어린이?주중 5만1200원(주말 5만2000원). 오전 6시 50분 부산역을 떠나 구포역, 밀양역을 거쳐 청남대와 상수 허브랜드 관광 뒤 오후 8시55분 다시 부산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청남대는 대통령 별장으로 사용돼 오다 2004년부터 시민들에게 공개돼 개방기념축제를 시작으로 해마다 봄·가을에 축제가 열리고 있다.

올해도 길놀이 퍼포먼스 등 식전·후 행사, 기념식 등이 치러지고 5월말까지 이어지는 ‘봄 축제’에선 사생대회, 청남대 호반 로드 갤러리, B-BOY공연 등이 펼쳐진다.

청남대는 TV인기프로그램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TV드라마 ‘카인과 아벨’에서 두 주인공이 청남대에서 식사와 함께 정원을 거니는 모습이 촬영됐고 ‘꽃보다 남자’에서도 대통령과 영손의 옛 회상장면을 본관에서 찍었다.

지난해 완공한 1.9Km의 ‘자연생태 관찰로’를 통해 중간 중간 목재데크를 설치해 남녀노소 부담 없이 산과 호수와 하나 돼 삶의 여유와 명상을 즐길 수 있는 코스도 마련돼 있다.

한편 상수 허브랜드는 기차여행의 또 다른 맛을 더해 준다. 1997년 문을 연 이곳은 국내 최초 허브농원으로 전체면적 6만5000㎡에 유리온실면적이 약 9000㎡로 희귀한 허브 1000여 종을 볼 수 있다. 게다가 개성 있는 맛과 향, 모양을 뽐내는 허브를 체험할 수 있어 오감만족에도 안성맞춤이다. ?

이곳은 꽃밥으로도 유명하다. 친환경적으로 기른 꽃을 넣은 음식으로 ‘코리아 꽃밥’ ‘사랑의 꽃밥’이란 닉네임으로 해외에 더 잘 알려져 있다. 한해 15만 명 이상의 해외여행객들이 꽃밥을 맛보기 위해 찾는다. 꽃밥엔 아미노산,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들이 들어 있어 건강식으로 인기다.?

자세한 내용 문의는 부산역(☎051-440-2513), 코레일투어서비스(☎051-466-8122)f 하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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