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방국토관리청에서 관리하는 해상교량 19개소에 설치된 교량표지 39기를 항로표지 관리 및 운영 전문부서인 지방해양항만청으로 이관해 일원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통합부처로서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관하는 교량표지는 주간표지(주표)와 야간표지(야표)로 선박이 교각에 충돌하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하게 교량을 통과하도록 유도하는 해상교통 안전시설이다.
이 표지를 통해 주·야간에 해상교량 아래를 통항하는 선박은 주표(주간, 모양과 색깔), 야표(야간, 등색)를 이용해 항로 폭을 알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교량표지 규격화와 안정된 기능유지를 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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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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