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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고 장자연 자살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이 3일 오전 프리핑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며 이를 정정했다.
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후 5시40분께 "오전 수사내용 브리핑 중 '사건내용을 모두 공개하겠다'고 말한 것은 '장자연 문건' 속 수사 대상의 실명을 공개하겠다는 뜻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전 브리핑 내용 중 '수사 내용을 모두 공개하겠다'는 의미는 이번 사건과 관련한 인사들의 실명을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사건의 진상을 의혹없이 모두 밝히겠다는 의미"라고 거듭 강조했다.
경찰이 뒤늦게 이와 같이 해명한 이유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밝힌 내용이 오해 혹은 확대 해석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 사건 내용을 모두 공개하겠다는 말을 현재 수사 대상과 혐의를 모두 밝히겠다는 것으로 해석하지 말아 달라는 뜻이다.
이에 앞서 경찰은 오전 브리핑에서 "종합수사결과 발표 때 문건에 나온 인물과 피고소인이 누구인지, 혐의가 무엇인지 밝히겠다"며 "유족과 협의해 문건 내용도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경찰은 고인의 소속사 대표 김모씨에 대해 인터폴 수배 및 일본 정부에 범죄인 인도요청을 한 데 이어 휴대전화를 이용한 위치 추적, 개인 및 법인카드 사용내역 분석 등을 통해 소재파악에 나섰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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