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와이브로 활성화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3일 오후 2시43분 현재 영우통신은 전날보다 920원(14.89%)오른 71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산텔레콤(9.01%), C&S마이크로(5.71%), 포스데이타(9.53%), 서화정보통신(7.46%)도 급등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이달 중 와이브로 010 음성번호 고시안을 확정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고시안이 확정되면 와이브로에 010 번호를 부여하기 위한 제도적 절차가 갖춰져 와이브로 활성화가 본격 시작되는 셈이다.
또 통신사업자들의 추가 투자계획 제출도 예정돼 있다.
KT는 와이브로 전국망 구축 계획을 포함한 중장기 투자 계획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SK텔레콤도 와이브로 활성화 대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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