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G20 회의 합의와 FASB의 회계기준 완화 소식으로 글로벌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1300원선 하향돌파 시도가 있을 것이라고 우리선물이 전망했다.
신진호 연구원은 3일 "뉴욕증시는 다우산업지수가 한때 8000선 위로 올라서는 등 급등했고 안전자산 선호 약화로 미국 달러화도 약세를 보이는 등 대외 재료들이 원·달러 환율에 하락압력을 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에서도 환율이 급락하자 수출업체들이 서둘러 매물을 내놓는 모습이고, 외국인 주식순매수와 글로벌 증시 상승에 따른 투신사의 해외펀드 헤지 관련 달러공급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이날 환율은 하락압력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연구원은 "다만 이날 SK텔레콤과 LG디스플레이의 배당이 예정돼 있어 1300선 부근에서 지지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90.0원~1340.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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