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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읍내 국민임대아파트 305가구 공급

주공 대전충남지역본부, 전용면적 36~51㎡…입주 올 12월 예정
임대보증금 700만~1600만원, 월임대료 6만5000~10만3000원

대한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홍성구)는 1일 충남 청양군 청양읍 읍내리 300-1번지 일대에 지어지는 국민임대아파트 305가구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급되는 임대아파트는 전용면적 36㎡ 120가구, 39㎡ 120가구, 51㎡ 65가구다.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전용면적 ▲36㎡가 700만원에 6만5000원 ▲39㎡는 900만원에 7만3000원 ▲51㎡는 1600만원에 10만3000원이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12월.

신청자격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기준으로 가구원수가 ▲3명 이하는 272만6290원 ▲4인 299만3640원 ▲5인 306만9140원 ▲6인 이상은 363만1670원 이하여야 한다.

땅은 개별공시지가 기준 5000만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가치 기준 2200만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주면 된다.

접수는 청양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오는 7~8일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이달 21일, 계약은 5월 12~14일 맺는다.

특이 사항은 전체 평형 모두 발코니확장형으로 설계 돼 전용면적 36㎡형은 3.29㎡(1평), 39㎡형은 3.75㎡(1.13평), 51㎡형은 5.52㎡(1.67평)의 실거주면적이 늘어나 국민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실질적 주거만족도 및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입주자모집공고일(3월 31일 기준) 현재 혼인기간이 5년 안인 무주택세대주로서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사람에겐 공급물량의 30% 범위에서 먼저 공급한다.

아파트 입지여건 및 단지 특징은 청양읍 안에서도 도시기반시설 및 생활여건이 좋은 편이다. 청양읍을 가로지르는 동서축(국도 36호선)의 최근 확장공사로 공주 및 도청신도시가 들어설 홍성군과의 교통접근성이 크게 향상된 육상교통 요지다.

주변에 버스터미널, 상설소매시장, 청양초·중학교, 청양여자정보고, 청양도서관 등도 있어 생활여건 또한 뛰어나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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