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점프하다'로 데뷔, 편안하고 귀여운 캐릭터 구축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pos="C";$title="[보류][단독]'내조의 여왕' 황효은, 5월17일 2세 연하男와 결혼";$txt="황효은";$size="367,549,0";$no="200904011520215325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배우 황효은은 지난 2001년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후아유', '좋은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대한민국 헌법제1조', '영어완전정봉', '아라한장풍대작전', '내남자의 로맨스', '그놈은 멋있었다', 'S다이어리', '잠복근무', '너는 내운명',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구세주', '호로비츠를 위하여',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최강로맨스', '만남의 광장', '바르게 살자' 등에 출연했고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 '비포&애프터 성형외과'에도 출연하며 연기내공을 쌓아왔다.
황효은이 이 작품들에서 편안하고 귀여운 이미지의 캐릭터를 자주 연기하며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현재는 MBC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양과장(김정학 분)의 열혈 아내 한이슬 역으로 출연해 얄미우면서도 코믹한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황효은은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드라마 촬영으로 자연스럽게 신부수업이 되고 있다"며 "드라마가 끝나고 나면 '내조의 달인'이 돼 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우 나문희, 배종옥, 손현주 등이 롤모델이라는 그는 "지금까지는 외향적인 캐릭터를 많이 해왔다면 앞으로는 스릴러물 등을 통해 의외의 인물을 연기해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감초 조연 연기에 대해서는 "조연의 역할이 재미없거나 가치없어서 하고 싶지 않은 적은 단 한순간도 없었다. 내가 지금 갖고 있는 것에 잘 어울리는 배역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 시대에 내가 주인공 할 만한 작품이 나오지 말란 법도 없으니, 계속 지켜봐 달라"고 웃었다.
덧붙여 황효은은 "드라마 연기 뿐만 아니라 결혼 준비도 똑소리나게 해내겠다"고 야무진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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