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대구銀, 사회적 약자 저금리 가계대출 지원

대구은행은 오는 4월부터 경기침체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에게 저금리 가계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은행(DGB) 사랑나눔 가계대출 특별지원'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금리감면제도와 가계특별대출로 나눠지는데 금리감면제도는 올 연말까지 대출금액 기준으로 200억 한도로 지원하며 한도 소진시 조기 종료된다.

감면대상은 대출 1억원이하 가계대출을 보유중인 고객 중 실업급여 수급자·기초생활 수급자·폐업자 등으로 증빙자료를 은행에 제출해야 한다.

기존대출을 사용 중인 경우 최고 1년동안 현재 적용금리의 30%까지 감면이 가능하고 기존대출을 10년까지 가능한 전액 분할상환대출로 전환해 매월 상환할 경우 현재 적용금리의 50%까지 감면한다.

가계특별대출의 경우 1000억원을 한도로 실시되며 신속한 대출 지원을 위해 영업점장의 금리감면권을 담보대출시 최저 연 4.93%, 신용대출시 최저 연 5.93%까지 확대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하춘수 대구은행장의 최우선 경영방침인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의지가 반영됐다"며 "지역 서민들의 가계 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