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마이너스 3.0% 기록할 것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아시아 신흥국의 경제 성장이 지난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ADB가 올해 아시아 신흥국의 경제성장률을 3.4%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9월 7.2%, 12월 5.8% 성장 전망에서 점진적으로 하향조정된 것으로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다.
특히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올해 마이너스 3.0%, 내년도 4%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한국의 물가상승률은 2.0%를 기록하고 수출과 수입은 각각 15%, 20%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경우 비교적 양호한 올해 7% 성장을 달성한 뒤 2009년에는 8.2%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2010년에는 8%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콩과 대만은 각각 마이너스 2%, 마이너스 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ADB는 치솟는 실업률로 아시아 지역 사회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며 이는 민간 영역 투자 침체를 심화시키고 장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