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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십 하나로 3개 특급호텔 서비스

리츠칼튼ㆍ힐튼ㆍ워커힐...통합 VIP카드 출시


국내 호텔업체 3개사가 불황 극복을 위해 회원 서비스를 통합했다. 호텔마다 갖추고 있던 회원관리 서비스를 통합해 더 많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리츠칼튼 서울, 밀레니엄 서울힐튼, 쉐라톤그랜드워커힐 등 3개 특1급 호텔들은 30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통합 멤버십 서비스 카드 슈퍼 트리플(SUPER TRIPLE)을 출시했다.

지난해까지 국내 특급 호텔 8개업체 회원 가입자수는 4만7000여명으로 해마다 약 10%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호텔 3개사가 멤버십 서비스를 통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존에는 신라와 인터콘티넨탈호텔이 유일하게 제휴 마케팅을 진행해왔다. 이번 제휴는 2012년 3월까지 4년간 지속되고, 향후 추가 제휴를 통해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3개사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현재 1만6000명인 회원을 올 연말까지 6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비자(VISA)카드와 함께 호텔 이용이 많은 고객을 중심으로 회원가입 마케팅을 펼쳐 추가 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통합 멤버십 회원에 가입하면 주중ㆍ주말에 관계없이 객실 40% 할인혜택이 제공되고, 각 호텔내 레스토랑 이용시 최대 33%(2인 기준)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객실 할인과 레스토랑 할인은 연중 횟수 제한이 없다.

아울러 가입시 디럭스룸 무료숙박권 1매와 5만원 식사권 등 35만원 기준으로 맞춘 각 호텔 무료 이용쿠폰을 제공한다. 또 15만원 숙박구매권, 레스토랑 50% 할인권 등 17만원 상당의 공통 제공 쿠폰도 증정한다.

통합 회원 가입비는 40만원(10% 세금포함)이며 배우자 카드발급에는 추가로 2만원(10% 세금포함)을 내야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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