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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쿡'집에도 현수막 내걸어..시선 끌기 성공

KT(대표 이석채)가 새로운 유선 통합브랜드인 QOOK을 광고하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전 직원에게 나눠줘 아파트 베란다에 내 걸도록하는 등 직원들을 동원한 '로컬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27일 자회사 KTF와의 합병을 승인하는 주주총회를 마친 뒤 임직원 3만6000명 전원에게 '집에서 ㅋㅋ QOOK'라고 적힌 현수막을 배부했다.

KT는 빨간색 바탕의 이 현수막을 집집마다 걸어놓으며 광고효과 올리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KT 직원들이 전사적으로 통합브랜드 QOOK의 홍보대사로 나선 셈이다.
 
이석채 KT 회장이 사는 서울 송파구 아파트 베란다에에도 어김없이 이 현수막이 내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

KT는 초고속인터넷, 집전화, IPTV 등 유선서비스를 대표하는 통합 브랜드를 QOOK으로 정하고 지난 25일부터 방송을 통해 티저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KT는 4월부터 정식 QOOK 광고를 통해 가정에서 사용하는 유선 서비스의 장점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QOOK'이라는 이 광고는 오는 5월18일쯤 공식 출범 예정인 KT의 유선 통합브랜드로 특히 '쿡'이라는 단어는 전화번호를 누를 때 버튼을 '꾹' 누르기도 하고 '집'하면 떠오르는 단어중에 요리하다는 뜻의 쿡(Cook)에서 유추해 만든 브랜드다. 'C' 대신 'Q'가 들어간 이유는 전자기기 전원 버튼에 새겨진 문양이라는 전언이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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