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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토목 대상'에 '9호선 고속터미널 정거장'


서울시는 대한토목학회가 주관한 '2009년 올해의 토목 구조물' 대상에 지하철 9호선 고속터미널 정거장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에 선정된 9호선 고속터미널 정거장은 바로위 15cm에 25년전에 건설된 3호선과 강남지하도상가를 그대로 두고 시행하는 매우 어려운 공사로 최첨단 특수공법이 적용돼 성공적으로 건설됐다.

이 정거장은 현재 지하철 3.7호선이 환승하는 정거장으로 오는 5월부터 고속터미널에서 김포공항을 28분내에 갈 수 있는 9호선 급행열차와 일반열차가 순차적으로 정차할 곳이다.

대한토목학회 관계자는 "지하철 3호선과 지하도상가의 기능을 유지한 상태에서 신기에 가까운 기술력으로 아치 형태의 대형 구조물을 완벽하게 건설하였기에 뛰어난 기술력과 공학적 창의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대상 시상식은 지난 30일 건설회관에서 개최된 제12회 토목의날 행사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과 대한토목학회 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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