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고덕복합발전 조감도";$txt="평택 고덕복합발전 조감도";$size="510,321,0";$no="200903261038541936803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SK그룹의 대표적 에너지 기업인 SK E&S(대표 최재원)가 6000억원 규모의 발전사업에 뛰어든다.
SK E&S는 지난 25일 지식경제부 등 관련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에서 경기 평택시 고덕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SK E&S는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발전소 건설공사에 들어간다.준공예정일은 2011년 12월이다.
고덕열병합발전사업은 SK E&S가 총 사업비 6200억원을 투입, 고덕 국제화계획지구와 1km 거리인 평택시 오성면 안화리 일대에 800MW급 친환경 LNG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고덕복합발전소는 미군기지 이전,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및 평택항 개발 등 각종 지역개발 계획으로 전력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평택 일대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책임지게 된다.
특히 발전소 공사기간을 전후해 총 건설인력 약 60만명이 유입되는 등 막대한 고용창출 및 인구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나아가 환경 친화적인 LNG를 발전연료로 사용함에 따라 청정연료 사용 의무지역인 평택시는 물론 수도권 일대의 대기환경 개선 및 에너지 효율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SK E&S는 이에 앞서 2006년 한국서부발전㈜과 '고덕지구 열병합발전사업 공동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K E&S 관계자는 “고덕발전소가 건설될 경우 평택 일대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물론 향후 고덕 국제화계획지구에 집단에너지를 공급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은 자회사인 K-Power를 통해 2006년부터 전남 광양지역에 발전용량 1074MW의 국내 최초 민간상업발전소인 광양복합화력발전소를 준공,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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