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26일 강남구민회관서 초등학교 학부보 300명 참여하는 '식품안전 지킴이' 발대식 가져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26d일 오전 강남구민회관 대강당에서 학교 주변 문구점이나 구멍가게 등에서 판매되는 부정·불량식품을 근절시키기 위해 초등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강남 '식품안전 지킴이' 발대식을 갖는다.$pos="R";$title="";$txt="맹정주 강남구청장 ";$size="177,248,0";$no="200903250652329484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강남 식품안전 지킴이는 지역 내 30개 초등학교별로 학부모 10여명씩 총 300명으로 구성돼 초·중·고 및 특수학교 72개교 주변의 식품안전을 책임진다.
주된 활동내용은 ▲식품안전보호 구역내 조리·판매업소 식품위생 계몽 및 홍보 ▲학교주변 위해식품 및 정서 저해식품,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 여부 점검 ▲조리·판매 및 유통 중인 식품 수거 및 위생검사 지원 등이다.
오는 5월까지 학교 주변에서 계도 및 홍보를 위주로 활동하며, 이후 연말까지 주 1회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발대식 행사는 강남실버악단 연주로 시작돼 식품안전 관리 동영상 상영 및 식품안전 지킴이 선서 등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건강을 부모가 책임지는 결의를 다지는 순서로 진행된다.
강현섭 보건위생과장은 “학교 주변의 문방구나 노점상은 냉장고나 식품보관대 등 위생시설을 갖추지 않고 음식을 조리 판매하는 사례가 많다”며 “이로 인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감시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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