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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억원 들인 기초연구성과 보러 오세요

교과부-과학재단, '우수연구센터 연구성과 발표회' 개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기초연구지원사업인 ‘우수연구센터육성사업(SRC/ERC)’ 성과홍보를 위해 2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우수연구센터 연구성과 발표회’를 연다고 밝혔다.

우수연구센터협의회(회장 강태진 서울대 교수)가 주관하는 이번 발표회에선 대사 및 염증질환 신약개발연구센터 등 4개 센터가 내놓은 연구성과가 전시될 예정이다.

우수연구센터사업은 국내 대학에 흩어져 있는 연구인력을 특정분야별로 집중 지원, 세계적 수준의 과학자군(群)을 육성하기 위해 1990년 시작한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현재 53개의 센터가 운영 중이다.

올해로 20년째를 맞은 이 사업엔 지난해까지 19년 동안 8101억원이 들어갔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5년(2003~2007년) 동안 발표된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논문수는 1만4008건, 1편당 평균 피인용 횟수는 4.82회로 우리나라 SCI논문의 평균 피인용 횟수(3.44회)보다 1.4배 높다.

또 특허출원은 5214건, 특허등록은 2532건이며 2만6912명의 석·박사급 고급연구인력이 배출됐다.

과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국민의 과학기술에 대한 신뢰와 이해를 높이고 다른 분야 연구자들 간의 정보교류와 협력이 보다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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