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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경제정책 언론홍보 강화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3조6000억원에 달하는 예산안 등 주요 경제정책에 대한 언론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주 캘리포니아에서 2차례 타운홀 미팅을 가진데 이어 19일(현지시각)에는 인기 TV 토크쇼인 NBC의 '투나잇 쇼'에 출연했고, 22일 밤에는 CBS의 '식스티 미니츠'에 출연할 예정이다.

또 24일 저녁 8시에는 백악관에서 TV로 생중계되는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다. 미 전역에서 TV시청이 가능한 프라임타임에 맞춰 TV로 생중계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것은 2월9일 회견 이후 두 번째다.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22일 인터넷판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국민 및 언론접촉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 경기부양책 및 예산안 등 주요 경제정책에 대한 대국민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특정계층별로 집중적인 홍보를 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제이 리노가 진행하는 '투나잇 쇼' 출연은 '스페셜 올림픽' 실언으로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쇼의 주요 시청층인 젊은층을 겨냥한 것이고, '식스티 미니츠' 출연은 현안에 보다 관심이 높은 국민층을 상대로 그리고 24일 기자회견은 일반 국민을 겨냥한 홍보전략의 일환이다.

백악관 공보관실 관계자는 "우리는 대통령의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국민에게 전달하려고 노력중"이라며 특히 가급적이면 특정계층별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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