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업 픽사";$txt="[사진=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size="550,309,0";$no="200903201835273145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의 명가 픽사 애니메이션 '업(Up)'이 62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칸국제영화제 사무국 측은 픽사 스튜디오의 3D 애니메이션 '업'을 오는 5월 13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하는 62회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칸국제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이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은 '업'이 처음이다.
'업'은 '토이 스토리' 1, 2편과 '월-E'의 시나리오를 쓰고 '몬스터 주식회사'를 연출한 피트 닥터가 감독을 맡은 작품.
78세 괴짜 노인네 칼 프레드릭슨이 8세짜리 꼬마와 함께 풍선을 타고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의 어드벤처를 그린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의 딕 쿡 대표는 "칸국제영화제가 '업'을 애니메이션 최초로 공식 개막작으로 선정한 것은 디즈니와 픽사 스튜디오의 무한한 영광이며, 역사적인 순간이다"라고 공식 소감을 밝혔다.
또한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수장인 존 라세터는 "칸의 '업' 개막작 선정은 애니메이션 역사에 있어 한 단계 발전을 의미하며, 이는 위대한 애니메이션과 위대한 영화는 동급이라는 우리의 신념에 대한 무한한 지지다"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업'은 오는 7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