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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 스타는 야오밍<포브스>


미국 프로농구(NBA) 휴스턴 로케츠의 센터 야오밍(姚明)이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가 선정한 '중국의 유명인' 리스트에서 올해로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위는 영화배우 장쯔이(章子怡)가 차지했다.

중국의 유명인 리스트는 본토 영화·스포츠·미디어·음악 부문에서 인기와 수입을 기준으로 작성한 것이다. 하지만 본토 밖에서도 이들의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1위 야오밍=미국 프로농구 휴스턴 로케츠의 센터.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 중국 선수단 기수로 입장해 중국인들의 자긍심을 한층 높여줬다. 올해로 6년 연속 중국 최고 유명인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베이징 올림픽 당시 중국 농구 대표팀은 8강에서 탈락했다.

◆2위 장쯔이=올해 2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해 천카이거(陳凱歌) 감독의 영화 '매란방'(梅蘭芳)에 출연한 덕이 크다.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스라엘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업계 투자자 비비 네보와 염문설을 뿌리면서 더 유명해졌다. 출연작으로 '게이샤의 추억', '2046', '와호장룡' 등이 있다.

◆3위 이젠롄(易建聯)=미국 프로농구 뉴욕 네츠의 포워드로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활약했다. 나이키와 맥도널드 광고에 출연했다.

◆4위 궈징징(郭晶晶)=수영선수로 베이징 올림픽에서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과 3m 스프링 보드 부문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28위에서 올해 4위로 껑충 뛰어오른 궈는 코카콜라·맥도널드·에이본 광고에 출연했다.

◆5위 류샹(劉翔)=육상선수로 베이징 올림픽에서 발목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중국인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해 2위에서 올해 5위로 내려앉았다.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 스포츠 분야 대표지만 이달 초순 개막한 전인대에 내내 참석하지 않다 비난 여론이 들끓자 13일 폐막식에 마지못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6위 리롄제(李蓮杰)=베이징 출생의 영화배우로 '영웅', '명장' 등에 출연했다. 자선사업에도 열심이다. 리가 2007년 설립한 자선단체 일기금(壹基金)은 재난구조로 유명하다. 일기금은 마이크로소프트(MS), 전자상거래 사이트 알리바바닷컴, 필리핀의 주류업체 산미구엘로부터 후원 받고 있다. 지난 1월 다보스 포럼에서는 빌 게이츠와 나란히 자선 토론회에 참석했다.

◆7위 자오웨이(趙薇)=영화배우 겸 가수로 우위썬(吳宇森) 감독의 '적벽대전'에 출연한 뒤 더 유명해졌다. 베이징영화학원(北京電影學院) 출신으로 출세작은 TV 시리즈 '황제의 딸'이다. 이후 '옥관음'(玉?音) 등 많은 영화에서 다양한 역을 소화해냈다. 캔디 광고에 출연했으나 멜라민 파동으로 제품이 회수되면서 타격 받았다.

◆8위 판빙빙(范氷氷)=2008년작인 무협영화 '도화선', 로맨틱 코미디 '도화운'(桃花運)에 출연한 뒤 인기가 상승했다. 판이 출연한 2007년작 '로스트 인 베이징'(迷失北京)은 여러 국제영화제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초기 출연작으로 '황제의 딸'이 있다.

◆9위 저우쉰(周迅)=영화배우 겸 가수로 인간과 요괴의 애증관계를 그린 '화피'(畵皮)에 출연했다. 사라진 연인을 찾아 헤매는 택시기사 역의 '이미의 상상'(李米的猜想)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올레이 화장품과 모토로라 광고 모델로 출연했다.

◆10위 리빙빙(李氷氷)=영화배우 겸 가수로 리롄제·청룽(成龍)과 함께 '포비든 킹덤'에 출연했다. 헤이룽장성(黑龍江省) 하얼빈(哈爾濱) 출생으로 올레이 화장품 광고 모델이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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