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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성, "4년후 신화10집으로 컴백한다"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신혜성이 향후 4년 신화의 10집으로 다시 컴백하겠다고 밝혔다.

신화는 매거진 '싱글즈'와의 인터뷰에서 "정확히 4년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10집 앨범은 신화 멤버들이 제대하는 4-5년 후에는 발매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신화 멤버들도 어느정도 동조한 내용이기도 하다.

신화에 대해 신혜성은 "신화는 나에게 집 같은, 고향 같은 느낌"이라며 "지금은 각자 활동을 하거나 군대에 간 친구들도 있지만, 서로 모이면 너무 좋고 비로소 집에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신화가 앨범도 많이 내고 활동도 굉장히 오래 했지만 대부분 무대 위의 퍼포먼스나 의자 춤 같은 모습들을 기억해 주시는데 비해 크게 국민적으로 히트한 곡은 별로 없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신혜성은 음악, 일상생활, 사랑 등도 비교적 진솔하게 속내를 드러냈다.

애절한 발라드곡을 잘 부르는 이유에 대해 신혜성은 "사실 워낙 이별한 지 오래 되어 저절로 쓸쓸함이 묻어나는 것 같기도 하다"며 "일을 안 하거나 매일 보는 사람만 보고 가는 곳도 정해져 있으니깐 외롭다"고 실 생활의 단면도 밝혔다.

여가수의 노래도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질문에 그는 "전에 이승기가 여자 가수 노래만 리메이크 해서 낸 적이 있는데, 사실 그게 이승기가 나오기 전에 제가 생각하고 있던 거다. 그때가 한창 리메이크 앨범이 많이 나오던 시기였는데 혼자 생각으로 '나도 발라드고, 보컬도 약간 감성적인 느낌이 있으니, 그럼 여자 노래를 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근데 승기가 딱 나오더라. '아, 이거 뺏겼다' 싶었다."고 답변했다.

"점점 목이 약해지는 것 같아 고민"이라는 그는 "요즘에는 술도 끊고 담배도 많이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전에는 안 그랬는데, 요즘은 아침 리허설이 있는 방송이 있어 점점 노래하기가 더 힘들다."고 토로했다.

한편 온라인 게임을 통해 프로게이머를 이긴 사연도 밝혔다. 그는 "군대간 홍진호랑 친한데, 전에 진호랑 다섯 판 해서 세 판 을 이긴 적 있다."며 "프로게이머를 이겼으니 대박이다!"고 밝혀 상당한 게임 고수임을 자랑했다.

한편, 신혜성의 인터뷰 내용은 4월호 싱글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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