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이재용 삼성전자 전무";$txt="이재용 전무";$size="120,150,0";$no="200903181036083359801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삼성그룹 후계구도를 놓고 다양한 '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17일 오후 6시 귀국해 주목된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18일 사장단협의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용 전무가 지난 2월6일 미국으로 해외 출장을 떠난 뒤 1개월10일만에 귀국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 전무는 그동안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국(3차례), 일본(2차례) 등을 방문하며 해외 주요 거래선과 상호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전무의 이번 해외출장은 통상적으로 자신의 판단에 따른 것과 삼성전자내 주요 부서의 건의 내용 등을 토대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 전무는 3월말에는 3일정도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한 뒤, 다시 귀국할 계획이다.
이 전무는 특히 대만 방문에서 최근 대만과 일본 반도체 업체간 합종연횡 등을 살펴보고, 주요 거래선과의 업무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측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삼성그룹 후계구도와 관련해서는 "일부 언론이 맘대로 쓴다"며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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