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이 농협중앙회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실시한다.
18일 농협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오는 25일부터 농협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될 세무조사는 5년마다 이뤄지는 정기 조사의 성격이다.
농협에 대한 세무조사는 지난 2004년에 실시된 바 있다.
국체청은 이번 세무조사에서는 농협중앙회가 그 동안 내부 관계자 혹은 자회사들간 부당 내부거래 여부, 수익금에 대한 회계 적법성 등을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국세청의 정기세무 조사에 대해 정부가 농협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과정에서 실시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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