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볼로냐 아동도서전에 22일부터 도박물관과 실학박물관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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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3일부터 이탈리아 볼로냐시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46회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알리는 특별전을 갖는다.
재단은 주빈국으로 선정된 대한민국을 대표해 ‘Corea Fantasia’라는 주제로 실내외 공연과 박물관 특별전 등 각종 문화행사를 주관한다.
이날 펼쳐지는 실내공연에서는 경기도립국악단이 최성환작곡·이인원편곡 관현악곡 ‘아리랑’과 이준호작곡의 ‘신푸리’, 소프라노 차인경과 함께하는 ‘새타령’, 잔니스키키의 ‘다정한 나의 아빠’, 박범훈작곡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등을 공연한다.
이어 경기도립무용단은 ▲'세상 모든 이에게 평화를'이라는 주제의 태평무와 ▲'영원한 생명의 울림'이라는 주제의 진도북춤 ▲'춤추는 꽃'이라는 주제의 부채춤 ▲'한국의 얼'이라는 주제의 태권무무(跆拳舞武)를 공연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볼로냐시 중세박물관에서는 22일부터 오는 5월 24일까지 2달여에 걸쳐 경기도박물관과 올해 개관 예정인 실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선보이게 될 특별전이 개최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우리나라의 전통 미술을 대표하는 도자기와 초상화, 그리고 책과 문서 등 목판 및 금속활자 인쇄물과 경희대 혜정박물관의 고지도를 비롯한 전통의 인쇄문화를 선보이게 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인들이 경기도의 문화예술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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