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270,395,0";$no="200903161051399720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맥일로이가 세계랭킹 1위가 될 것이다"
로이터통신이 15일(한국시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4)가 다음 세대 '세계랭킹 1위'로 로리 맥일로이(북아일랜드ㆍ사진)를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맥일로이는 지난 2월 유러피언(EPGA)투어 두바이데저트클래식에서 우승해 역대 일곱번째 어린 나이로 '챔프군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 이를 토대로 현재 세계랭킹 16위에 올라있다.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CA챔피언십 3라운드 직후 맥일로이를 "재능있는 선수"라면서 "경기를 하다보면 기복이 있게 마련인데 (맥일로이는) 너무 침착하다"고 극찬했다.
우즈는 이어 "(맥일로이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큰 대회에 출전해 경험을 더 쌓아야 한다"면서 "하지만 언젠가 세계랭킹 1위가 될 것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맥일로이는 300야드를 넘는 장거리포에 컴퓨터 아이언 샷이 돋보이는 기대주. 19세의 나이지만 여기에 두둑한 배짱까지 곁들여 일찌감치 유럽무대를 제패한데 이어 PGA투어 무대에서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츄어매치플레이에서 공동 5위에 오르는 등 우승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이번 CA챔피언십에서도 2라운드까지 우승경쟁을 벌이다 후반 다소 부진하면서 공동 20위에 랭크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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