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코리아(지사장 공번서)는 인텔의 새로운 모바일 프로세서 '아톰 N280 프로세서'를 장착한 '윈드 U100 플러스(WIND U100+')를 오는 4월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16일 발표했다.
윈드 U100 플러스는 지난 2월 인텔이 새롭게 선보인 아톰 프로세서 N280을 CPU로 장착한 넷북으로 N280 프로세서는 이전 버전인 N270 프로세서보다 빠른 동작속도인 1.66GHz을 지원한다.
또한 이 새로운 프로세서의 내부 데이터 전송속도인 FSB는 기존 533MHz에서 667MHz로 높아져 노트북 동작도 더욱 부드러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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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코리아에 따르면 N280 프로세서를 탑재한 넷북 중 국내 출시가 확정된 제품은 윈드 U100 플러스가 유일하다. 이 회사는 올해 차세대 아톰을 탑재한 윈드 U100 플러스를 시작으로 각종 해외 전시회에서 뛰어난 기술력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제품들을 차례로 출시해 넷북 신화를 이어갈 전략이다.
MSI코리아 공번서 지사장은 "현재 넷북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전체 노트북 시장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넷북의 본질에 어긋나지 않도록 향상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만족하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윈드 U100 플러스는 화이트, 블랙, 레드의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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