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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130선 터치후 하락 전환..숨고르기

PR 매물 등 부담요인 많아..원달러 환율도 상승세 지속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하면서 베어마켓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증시 역시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이 전반적으로 확산된 분위기를 보이며 1130선을 이틀만에 재차 회복해냈지만 이후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원ㆍ달러 환율이 다시 상승세로 장을 출발한데다 장 초반부터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등 부담요인이 만만치 않은 탓이다.

16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72포인트(0.42%) 오른 1130.75를 기록하며 1130선을 회복했다.

개인이 242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억원, 195억원의 매물을 출회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265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9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베이시스가 장 초반 0.6 수준에서 보합권으로 악화되면서 프로그램 매물을 유도하는 모습이다 .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통신업(-0.36%)만 소폭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업종 가운데서는 기계(3.69%)와 의료정밀(2.66%), 은행(1.23%) 등이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다.

삼성전자(0.38%)와 포스코(0.29%), LG전자(1.98%), 현대차(1.95%)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텔레콤(-0.53%)과 현대중공업(-0.53%), KT(-0.77%)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1% 이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13포인트(1.06%) 오른 393.40을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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