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량진 유명 입시학원의 학생 100여명이 외부 급식도시락을 먹고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학원업계에 따르면 이 학원의 학생들 대부분은 외부 급식을 통해 점심과 저녁을 해결해왔으며 이 가운데 어제 저녁을 먹은 학생들이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였다.
학원측은 학생들이 모두 안전하게 퇴원했다고 밝히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은 도시락을 제공한 업체들을 상대로 음식물을 수거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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