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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주총 일제히 개최..현대차 호텔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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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향후 호텔사업에 진출한다.또 이정대 부회장 등 3명을 새로 등기이사로 선임했다.삼성전자는 사외이사 보수한도를 350억원에서 550억원으로200억원 늘리고, 등기이사를 2명에서 4명으로 확대했다.반면 사외이사는 7명에서 5명으로 줄였다.

 

(주)SK와 SK텔레콤은 최태원 회장의 친동생인 최재원 SK E&S 부회장 겸 SK가스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최 부회장은 5년만에 그룹 경영일선에 복귀하게 된다.

 

현대차는 13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정기주총을 열고, 영빈관 용도로 사용된 '롤링힐스'를 통한 직접적인 호텔 사업 진출을 위해 사업목적에 관광사업 및 부대사업을 추가했다.현대차는 또 이정대 부회장과 양승석 사장, 강호돈 부사장 등 3명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이날 배포된 영업보고서를 통해 "경제위기 심화 속에서도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수익 확보를 경영방침으로 세워 글로벌 초일류기업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며 "연구개발 및 품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급변하는 시장상화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조직 운영 효율성도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현대차 주총은 단 한건의 질의 없이 25분만에 끝났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타운 C동 5층에서 제40기 정기 주총을 열고 최지성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커뮤니케이션(DMC)사장과 윤주화 감사팀장 사장, 이상훈 사업지원팀장 부사장을 새 등기이사로 선임했다.또 사외이사 보수한도를 350억원에서 550억원으로 200억원 늘렸다.반면 사외이사는 기존 7명에서 5명으로 줄였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삼성전자 창립 4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10년 전 창립 30주년 당시 한국의 외환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한 것처럼 임직원 모두가 다시 한 번 초심으로 돌아가 '초일류 기업'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주)SK와 SK텔레콤도 이날 서울 서린동 본사사옥과 서울 보라매사옥에서 각각 주총을 열고 최재원 SK E&S 부회장 겸 SK가스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이에 따라 최 부회장은 지난 2003년 SK글로벌(현 SK네트웍스) 분식회계이후 5년만에 그룹 경영일선에 공식 복귀하게 되는 셈이다.

 

SK는 최재원 회장이 경영에 복귀함에 따라 형인 최태원 그룹 회장과의 협업경영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SK는 강찬수 전 서울종금 사장과, 권오룡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을 각각 사외이사로 선임했다.SK텔레콤은 정만원 사장을 사내이사로, 임현진 서울대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SK에너지도 서울 광장도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주총을 열고 구자영 사장을 등기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훈규씨와 최명해씨를 각각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LG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빌딩서 주총을 열고 이사 보수한도를 35억원에서 45억원으로 증액했다.또 전무 직급 신설에 따른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을 개정하고, 김상희 변호사와 이규민 SK경영경제연구소 고문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LG전자 주총은 30분만에 끝났다.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브랜드 투자를 강화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제고할 것"이라며 "쏠라셀, LED 부문 등 신성장 분야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도 이날 울산 조선소에서 주총을 열고 올해 임기만료된 민계식 대표이사 부회장을 재선임하고, 이재규 카이스트 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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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우경희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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