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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은 주당? 승리 빠진 CF 촬영서 남성미 물씬 풍겨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빅뱅이 맥주 CF 촬영 현장에서 주당의 면모를 과시했다.

빅뱅은 최근 하이트맥주 촬영장에서 보리 음료 대신에 실제 맥주를 마시며 CF 촬영에 임했다. 당초 맥주대신 보리 음료로 대체할 예정이었지만, 리얼리티가 떨어진다는 판단하에 실제 맥주를 마시면서 촬영된 것.

이날 빅뱅 멤버들이 마신 맥주의 양은 두 박스 분량이다. 약 12000CC에 달하는 맥주를 빅뱅 멤버들이 홀짝 홀짝 나눠 마셨다.

상당량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빅뱅 멤버들은 눈빛 하나 흔들리지 않고 촬영 콘셉트를 소화했으며, 관객과 빅뱅이 함께 맥주를 나눠 마시며 하나가 되는 장면은 실제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빅뱅은 파란 소방관으로 변신해 지친 사람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쿨 가이의 모습을 선보였다.

대성은 "대학교도 입학하고 맥주 CF도 찍으니 진짜 어른이 됐다는 느낌이 들고, 이제 맥주를 마시면 하이트만 마실 것"이라며 "CF에서 우리가 보인 쿨가이처럼 많은 사람들의 우리의 얼굴만 봐도 기분을 좋게 만드는 연예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빅뱅의 승리는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맥주 CF에는 참여할 수 없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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