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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기술력이 자동차업계 장기경쟁력"<신영證>

2020년에는 친환경차 판매가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20% 수준까지 확대될 것이며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기술 개발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박화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12일 "지난 12월과 올 1월 유럽과 미국 정상들이 친환경 관련 법안을 승인하거나 규정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번 경기침체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 2010년 이후 자동차 업체들의 장기 경쟁력은 친환경차 기술력과 중소형차 판매 비중에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한국과 미국, 중국업체는 선도 업체인 일본 도요타 등을 따라가며 전기 자동차 등 새로운 친환경차 개발을 병행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현대차의 친환경차 기술은 하이브리드카와 수소연료전지차가 핵심이며 바이오 연료차 개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올해 7월 현대차의 첫번째 하이브리드카 양산모델인 LPI 하이브리드 아반떼가 국내에 출시된다"며 "내년에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쏘나타 모델이 북미시장을 타겟으로 출시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2012~2013년 경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현대차의 연료전지 기술이 수준급이라고 박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현대차 그룹은 이번 금융위기에서 경쟁업체들보다 재무적 타격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R&D와 브랜드 강화에 계획된 투자가 가능하다"며 "친환경차 기술 개발에도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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