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세미켐이 파이컴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테크노세미켐은 자회사 나우IB캐피탈을 통해 파이컴 인수협상을 벌이고 있다. 나우IB캐피탈은 테크노세미켐이 지분 82%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인수협상이 다음주 초쯤 마무리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에 대해 테크노세미켐측은 "인수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아직 자세한 사항들은 밝힐 단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테크노세미켐의 파이컴 인수추진은 반도체와 LCD를 전방산업으로 하고 있는 기업끼리 시너지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테크노세미켐은 반도체 및 LCD 제조에 필요한 화학공정재료 공급기업이고, 파이컴은 반도체 및 LCD 검사장치 제조 전문기업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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