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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라레벨, 실적 대비 저평가株..10%↑

한라레벨이 실적 대비 저평가 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10% 급상승 중이다.

4일 오전 9시4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한라레벨 주가는 전일 대비 600원(10%) 상승한 6600원에 거래중이다. 키움증권이 매수 상위에 오르며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선박용 계측시스템 생산업체인 한라레벨에 대해 교보증권은 이날 절대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제시했다.

최광식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3.4배로 시장 대비 65%, 동종업종 평균보다 45 할인 거래 중인데다 지난해 배당성향이 23.66%나 될 정도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한라레벨이 세가지 성장스토리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밸브 리모트 시스템(Valve Remote System) 개발, 중국 단독법인으로 중국 시장 공략, 원화 평가절하로 가격경쟁력 확보에 따른 해외시장 개척이 그것이다.

한라레벨은 지난해 매출 299억원,영업이익 79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돼 주목받고 있다. 한라레벨 수출 비중이 매출의 64%에 달해 올해도 환율 상승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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