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생명보험 회사인 메트라이프는 회계상에 인식되지 않은 부실규모가 지난해 4분기 140억달러에 이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트라이프의 지난해 3분기말 회계 계상되지 않은 잠재 부실규모는 82억2000만달러였으나 3개월동안 무려 71%가 늘어난 것이다.
이같은 부실 급증의 주된 원인은 주택시장 부진으로 인한 모기지 연계 증권의 부실화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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