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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문제로 인한 아파트 구입 어떻게?

[재테크리모델링] '소득공제+고수익' 장기주식형저축 활용을
올해까지 가입 가능..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 예상
장마저축도 10만원 추가 납입 최대한 공제혜택을

 
문)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38세 남자입니다. 앞으로 3년 후에 첫째 아이의 교육문제로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교육환경이 좋은 곳으로 이사할 예정입니다. 자녀는 두명으로 현재 첫째는 5살, 둘째는 2살입니다. 배우자와 같이 맞벌이하고 있고 현재 두사람의 월평균 급여의 약 25%정도 저축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이들은 베이비시터에게 부탁을 해야 합니다. 베이비시터에게 월 120만원, 자녀교육비가 월평균 70만원 정도가 들어가야 합니다. 아이들 양육과 앞으로 3년 정도 지난 후에 교육 문제로 이사를 해야 하는 문제 등이 있는데 어떻게 재무 계획을 세워야 할까요?

다음은 저희 가족의 재무상태입니다. 연봉합계 세후 8000만원, 32평 아파트 소유(시세 5억5000만원, 부모님께 빌린 돈 5000만원 - 무이자), 연금신탁 매월 60만원 12회 납입해 720만원, 장기주택마련저축 매월 50만원 60회 납입하여 3000만원, 적립식펀드 매월 20만원 7회 납입하여 140만원, 적금 매월 30만원 16회 납입해 480만원, MMF및 보통예금에 있는 유동성자금이 660만원입니다. 저축 및 투자외 월지출은 생활비 약 356만원, 교육비 70만원, 부모님용돈 50만원, 대출이자 30만원 입니다.

답) 맞벌이! 혼자 일하는 것 보다는 많이 벌지만 그만큼 많이 쓰게 되는게 맞벌이입니다.

3년 정도 후에 교육환경이 좋은 곳으로 이사 가고 싶어하시는데 교육환경이 좋은 곳은 집값이 비싸게 형성되어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집값을 결정짓는 요소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교육환경이기 때문입니다. 흔히들 강남 대치동이나 양천구 목동을 교육환경이 좋은 곳으로 손꼽고 있는데 집값이 너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현재 고객님의 최우선시 되는 것은 3년후에 같은 평수의 집을 사서 이동을 가정하게 된다면 집을 마련하여야 하는 추가비용 문제와 이사비용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3년후 집값이 어떻게 될지는 누구도 모르겠지만 현재 집값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교육환경이 좋은 곳으로 이사하기 위해 추가로 2~3억원의 자금이 필요하게 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따라서 주택마련에 초점을 두고 재테크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물론 최소한의 대출은 염두해 두셔야 합니다.

3년 후 이사계획이 있으시니 너무 장기의 상품을 권해드리면 곤란할 것 같습니다., 맞벌이를 하시니 우선은 절세혜택이 있는 상품을 금액조정 및 신규 가입해 13월의 급여인 연말정산으로 혜택을 늘리 수 있으는 방법이 좋겠습니다.

현재 연금신탁에 두분이 합쳐 60만원씩 불입 중 이신데, 연금신탁 소득공제 한도는 연간 불입금액의 100% 300만원한도 입니다. 그러니 각각 월 25만원씩 불입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연금신탁은 55세 이후에 연금으로 받으셔야지 만 절세혜택이 있기 때문에 3년후 이사계획이 있는 곳으로 이사를 하더라도 집값마련 자금이나 이사비용에서는 제외시켜서 자금으로 여기셔야 합니다.

장기주택마련저축에는 두분이 합쳐 50만원씩 불입 중 이신데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되신다면 월 625천원씩 불입 하시면 최대한 공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됩니다.(불입금액의 40%범위에서 3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 소득공제 자격은 무주택자 또는 국민주택규모이하의 1주택 소유자로 세대주인 근로자 입니다.

2008년 10월 20일부터 2009년 12월 31일까지 장기주식형저축(적립식펀드) 가입이 가능해 졌습니다. 국내 자본시장의 안정 및 수요기반 확충을 위하여 한시적으로 생긴 제도이며 펀드자산의 60% 이상을 국내 상장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가입하여야 하고, 저축계약기간이 3년 이상이여야 합니다.

문의하신 분께서는 현재 3년후에 이사계획이 있으므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고 3년후에 환매를 하여도 소득공제 받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불이익이 없으므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 최근 주식시장이 불안정하고 유동성이 심해 불안한 마음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차원에서 펀드의 비중을 일정 부분 가지고 가는 것이 적금이나 예금보다 수익률이 좋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불입한도는 분기당 300만원 까지이니 두분중에 소득이 높으신 분이 월 저축액의 약 30% 이하로 가입을 하시거나 각각의 소득금액에 따라 두분 명의로 분산하여 금액을 조절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도 종류가 다양하니 가입시 자세한 상담을 하여 몇가지로 나누어서 가입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허리띠 졸라매고 열심히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만약의 위험에 대비하시는 것도 필요하니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에 대한 점검도 해보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3년후에 교육 여건이 좋은 곳에 주택구입시 세금 등을 제외하고 추가 가용한 자금은 현재 5000만원중 일부인 4000만원 가량으로 보이며 3년동안 장기주택마련저축, 장기주식형펀드, 정기적금 등으로 저축해 가용한 자금은 세전 약 8000만원 가량으로 총 가용한 자금은 약 1억 2000만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족한 자금은 주택담보대출 등으로 부족분을 충당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근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정부에서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의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부양책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도 한때 6.18%(2008년 10월)까지 치솟았다가 현재는 2%대로 내려앉아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굳이 이사시기를 3년후로 단정짓기 보다는 집값과 금리가 많이 떨어져 있는 현재가 주택을 구입할 좋은 기회일 듯도 싶습니다.

3년후 이사하시게 되면 앞으로 자녀 교육자금과 함께 노후자금마련, 주택담보대출 상환 등이 적극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시기에 대비하여 다른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향후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유용애 외환은행 목동트라팰리스 WM센터 PB팀장

유윤정 기자 yo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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