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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컨, 유진 슬래그시멘트공장 700억원대 인수

쌍용양회, 쌍용기초소재 등으로 구성된 쌍용양회컨소시엄이 유진기업 시멘트공장을 인수했다.

25일 쌍용양회에 따르면 쌍용양회가 2대 주주로 참여한 컨소시엄이 최근 유진기업과 인천에 소재한 슬래그시멘트공장을 700억원대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컨소시엄에는 쌍용양회가 20%대의 지분으로 2대 주주로 참여했으며 재무적투자자로 알려진 1대 주주는 비공개로 참여했다. 또 다른 참여자인 쌍용기초소재는 지난해 쌍용과 쌍용양회가 대주그룹 계열 대한시멘트로부터 대한기초소재를 인수한 슬래그시멘트업체로 이후 지금의 사명으로 바꾸었다.

이에 따라 쌍용양회는 인천 슬래그시멘트공장에 시멘트를 공급하고 이 회사는 여기서 제조된 슬래그시멘트를 레미콘업계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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