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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세진·김미화 성균관대 대학원 입학

26일 입학식을 갖는 성균관대학교 신입생 중에 방송인 3인이 끼어 있어 눈길을 끈다.

KBS '8시 뉴스타임' 정세진 아나운서가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 IMBA에 입학해 2년동안 경영학 석사과정을 공부하게 됐다. 정아나운서가 입학한 IMBA는 캠퍼스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교육 방식으로 시간과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출석을 통한 학위 취득이 힘든 직장인이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인터넷으로 수업을 듣고 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해마다 입학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또한 방송인 김미화씨는 2000년에 성균관대 사회복지학과에 늦깎이 입학한 데 이어 이번에는 언론정보대학원에 입학했다. 남편 윤승호씨가 성균관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어 '캠퍼스 커플'이 되어 화제를 더했다.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어눌한 우리말 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미녀 멀런 브로닌 양도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에 편입학 했다. 브로닌은 남아공의 콰주루 나탈대를 다니다 성균관대에 교환학생으로 오게 돼 '미녀들의 수다'와 인연을 맺게 됐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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