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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SK지주회사 전환 막바지 '수혜'

LIG투자증권은 25일 SKC에 대해 최태원 회장의 SK 지분 매각을 통한 SK그룹 지주회사 체제가 막바지에 달하면서 SKC가 수혜주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조승연 애널리스트는 "현재 SK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은 SK텔레콤과 SK네트웍스가 보유중인 SK씨앤씨 지분 45%의 매각과 SKC, SK네트웍스가 보유 중인 SK해운·SK증권 지분의 처리 방향"이라며 "SK그룹 지주회사 체제 완료에 있어 지분을 매각하는 기업은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이를 통해 마련된 자금을 통해 신규사업에 활용하거나 향후 급변하는 시장 대응을 위한 다양한 옵션을 갖게 되는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수혜를 가장 크게 누릴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SKC"라며 "SKC는 현재 SK해운 지분 10%와 SK증권 지분 12%를 보유하고 있고 동 지분의 매각은 SKC의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사업 추진에 상당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SK그룹 지배구조의 완성은 SK씨앤씨 지분 55%를 보유중인 오너 일가의 결단으로 귀결된다"며 "이러한 결정을 위한 요건에 최근 최태원 회장의 SK 지분 매각은 상당히 의미 있는 행보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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