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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은 지금 '소녀시대'의 시대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지(Gee)'로 소녀 열풍을 이끌고 있는 소녀시대가 주말 예능프로그램을 천하통일했다.

발랄한 노래와 컬러 스키니진, 소녀 특유의 상큼한 표정으로 각종 패러디를 낳고 있는 소녀시대는 주말 인기 예능프로그램의 주요 키워드로 급부상, 21~22일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장식했다.

22일 방영된 SBS '일요일이 좋다- 패밀리가 떴다'는 게스트로 소녀시대 윤아를 초청해 윤아에 환호하는 남성 멤버들의 호들갑스러운 리액션을 주로 담았다. 소녀시대 노래에 맞춰 윤아가 춤을 춘 데 이어 남성멤버들이 '장년시대'를 결성, 소녀시대의 춤을 따라추는 등 최근 남성들 사이에 일고 있는 소녀시대 사랑을 반영했다.

'장년시대'에 앞서 MBC '무한도전'은 '중년시대'를 선보여 인기를 모았다. 패션과 뮤직비디오까지 똑같이 재연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각자 멤버별 역할까지 분담해 제대로 도전했다. 제목은 에너지를 절약하는 취재의 '에너Gee'로 바꿔, 개사도 했다.

특히 제시카로 분한 박명수의 모습은 네티즌에 의해 캡쳐돼 큰 화제를 모았다.

오는 3월1일에는 '골드미스'들도 소녀시대에 도전한다. 컬러 스키니진을 입고, 소녀시대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을 연출한 이들은 '골드미스'와 '소녀시대'라는 단어의 뉘앙스 차이를 이용해 웃음을 유발할 전망이다.

어리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과시하는 소녀시대는 패러디하는 사람의 특성이 그 반대일 수록 더 웃기고 파급력이 센 편이다. 그래서 나이가 '많고' 여성스럽지 '않은' 것을 강조하기 위해 역으로 소녀시대를 이용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 이만큼 소녀시대와 다르다는 것을 강조, 일종의 '자학개그'의 수단이 될 수도 있다. 이같은 특성으로 소녀시대는 당분간 예능프로그램의 단골 메뉴가 된 것으로 보인다.

소녀시대도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세바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이같은 '소녀시대 열풍'에 한몫할 예정이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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