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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도서 예술작품으로 소장하세요"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국내외 유명 희귀본, 한정본의 책들이 교보문고 강남점에 모였다.

교보문고는 "지난달 21일 강남점에 '프리미엄 북스'관을 열고 사진작가 헬뮤트 뉴튼의 사진집 등 총190여종을 비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가격대는 5만원에서 1500만원까지 다양하다.

가장 돋보이는 책은 '헬뮤트 뉴튼 사진집'이다. 가로 50cm 세로 70cm 무게 30kg인 이 책은 첫 번째 판본이 지난 2001년 베를린 경매에서 30만4000달러에 팔리기도 했다. 특수 제작된 이 사진집은 전 세계 1만권 한정 생산됐다.

또한 '박수근 화집'에는 최근 위작 논란에 휘말린 국내 미술품 최고 감정가 45억 2000만원에 낙찰됐던 박수근의 '빨래터' 원본을 싣고있다.

아울러 세계적인 예술서적 출판사 타셴의 25주년 특별판 등 디자인, 회화, 미술사, 사진 등 다양한 '타셴아트북'들이 들어와 있다.

또 항공사진작가 얀 아르튀스-베르트랑의 사진집과 69명의 매그넘 사진가들이 엮은 '매그넘 매그넘', 배병우 작가의 '청산에 살어리랏다' 등도 볼 수 있다.

송미경 교보문고 강남점 관장은 "이제는 단순히 책을 읽는 수단이 아닌 예술작품으로서 소장하는 데 가치를 느끼는 독자들이 늘었다"며 "독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밝혔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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