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새롭게 출시된 신용카드만 약 80여종에 달한다. 각 카드사들이 일정기간 사용자의 소비형태 서비스 만족도 등의 조사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와 첨단 기능으로 무장한 신용카드를 속속 내놓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카드사가 제공하는 혜택을 최대한 누리려면 '선택과 집중' 전략이 필요하다. 우선 자신의 소비패턴을 파악해 가장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신용카드를 1∼2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과감하게 잘라버리는 게 좋다.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항공 마일리지나 면제점 할인 혜택 등 숙박시설 할인 서비스가 있는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현대카드의 'K카드'는 신용판매 이용액에 따라 1500원당 최고 3마일리지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권 최고 10% 할인, 롯데와 워커일, 코엑스 등 주요 면세점에서 최고 15%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또 특1급호텔ㆍ고급레스토랑ㆍ와인ㆍ뷰티ㆍ스파ㆍ잼(헬스장) 등에서도 최고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외식문화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삼성카드의 '삼성 빅앤빅 아멕스 카드'를 사용해 보다 폭 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40대까지의 고객을 타겟으로 하는 이 카드는 높은 포인트 적립 및 외식, 영화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아웃백스테이크에서 애피타이저 무료 제공, 전국 스피드메이트 정비점에서 연간 1회 자동차 엔진오일 무료 교환 서비스, CGV 영화 관람시 동반자 주중 무료, 주말 50% 할인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고객 만족을 높이고 있다.
쇼핑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외환은행의 쇼핑전용 '줄리엣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 카드는 아웃백, TGI 등 페밀리레스토랑에서 20% 할인, 주요 가맹점 상시 2∼3개월 할인, 커피전문점에서 월 1회 5000원까지 차감 청구할 수 있다.
롯데카드에서 제공하고 있는 '포인트플러스 카드'는 기존 롯데카드에 비해 포인트 적립률은 대폭 높이고, 할부수수료는 낮춘 포인트 특화카드다. 롯데 제휴사에서 포인트 적립률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으로 롯데 제휴사에서 사용액의 최고 2배 가까이 높은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주유 혜택을 원하는 고객은 국민은행에서 제공하는 주유 할인 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국민은행은 GS칼텍스 스마트 세이브 KB카드'를 통해 주유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카드는 GS칼텍스 주유소 이용시 리터당 60원을 할인해주고, 주유 금액의 0.5%를 GS칼텍스 보너스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경제적 역할이 확대되면서 여성전용카드를 내놓는 카드사들이 늘고 있다.
신한카드는 감성적 성향이 강한 여성회원들을 겨냥해 생활형 서비스를 선호하는 20대를 위한 '영 레이디카드', 쇼핑과 육아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선호하는 30∼40대를 위한 '레이디카드', 최고를 지향하는 여성을 위한 '레이디 플래티늄카드' 등으로 특화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비씨카드는 대리운전 결제 전용 선불카드인 지브로(ZIBRO) 카드를 출시하고 이용 시마다 소득공제 혜택 및 교통상해보험 가입 등 차별화 된 대리운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중이며 향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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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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