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10대 진흥산업 가운데 하나인 전자산업 지원방안을 확정짓고 3세대(G) 이동통신사업과 디지털TV 분야를 집중 육성키로 했다.
이로써 10대 진흥산업 가운데 ▲철강 ▲자동차 ▲직물 ▲기계장비 ▲조선 ▲전자 등 6개 분야에 대한 세부내용이 확정됐다.
18일 신화통신은 중국 국무원이 3년간 기술혁신 및 금융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자산업 지원방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이번 지원방안의 핵심은 3G 육성이다. 전문가들은 전체 지원자금 대부분이 여기에 집중되며 그 중에서도 중국식 3G 접속방식인 TD-SCDMA 기지망을 중국 전역에 까는 작업에 상당액이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의 지원방안에는 정부가 전자 및 통신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연구개발ㆍ아웃소싱 강화를 독려한다는 계획도 들어있다.
지난 16일 관영 인터넷뉴스 중국망은 전자산업 진흥책 초안을 인용해 향후 3년간 6000억위안(약 126조원)이 전자산업에 투입될 방침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통신은 국무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은 정부 정책은 글로벌 경기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추진하는 내수활성화의 일환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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