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드래곤볼";$txt="";$size="504,718,0";$no="200902181244188816312A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에서 손오공 역을 맡은 저스틴 채트윈이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부담을 드러냈다.
저스틴 채트윈은 18일 오후 12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캐스팅된 후 어떻게 해야 할지 두려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손오공 역할을 위해 5, 6가지 무술을 6개월간 훈련했다"며 "너무 어려워서 구토를 한 적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내가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신나고 재미있는 캐릭터였다"고 말했다.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1984년 출간 이후 현재까지 2억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를 얻고 있는 토리야마 아키라의 원작만화 '드래곤볼'을 실사화한 작품.
우주 각지에 흩어진 7개의 드래곤볼을 모두 모아 지구를 지배하려는 악당 피콜로에 맞서 싸우는 손오공과 무천도사, 부르마, 야무치, 치치의 활약을 그린다.
손오공 역은 영화 '우주전쟁'에서 톰 크루즈의 아들로 출연했던 저스틴 채트윈이 맡았고, 영화 '투모로우' '오페라의 유령' '포세이돈' 등으로 낯이 익은 에미 로섬은 부루마 역으로 출연한다.
15년 만에 내한한 주윤발은 '무천도사' 역을 연기했으며 박준형은 '야무치' 역을 맡았다.
이들은 '드래곤볼 에볼루션' 아시아태평양 프로모션 투어의 일환으로 방한해 18일 공식 행사에 참석한 뒤 19일 태국 방콕으로 출국한다.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3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