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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百, 'AK플라자'로 17년만에 간판교체

애경백화점이 1993년 구로본점을 시작으로 유통 사업에 진출한지 17년만에 '애경'이라는 이름 대신 '에이케이플라자(AK PLAZA)'로 간판을 바꿔단다.

신규 브랜드이미지(BI)인 'AK플라자'는 애경그룹이 운영중인 'AK면세점'과 '삼성플라자'에서 본땄다.

애경은 오는 3월부터 애경백화점 구로점과 수원점, 분당에 있는 삼성플라자의 명칭을 AK플라자로 통일하기 위해 현재 각 점포의 간판과 내부 인테리어를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며, 최근 미국 영화배우 에미로섬이 등장하는 홍보영상과 TV CF 등도 준비를 마쳤다.

또 4월 개점하는 애경백화점 평택점과 인터넷쇼핑몰 삼성몰에도 새로운 BI를 적용하게 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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