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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지성 사장 등기이사 선임

최지성 삼성전자 세트부문(DMC, 디지털미디어커뮤니케이션) 사장이 이사회를 통해 새롭게 등기이사에 선임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오는 3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5명을 교체하는 안건도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17일 오전 서초동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어 완제품(DMC:디지털미디어&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인 최지성 사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을 오후 1시 이후 공시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최 사장은 부품부문(DS, 디바이스솔루션)을 맡고 있는 이윤우 부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그 동안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과 최도석 전 경영지원총괄 사장 등 2명이 대표이사로 활동해 왓으나, 이번 사장단 인사를 통해 최도석 사장이 삼성카드 사장으로 이동하면서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해왔다.

최 사장의 등기이사 선임이 확정 발표되면 삼성전자를 완제품과 부품의 2개 회사로 사실상 분리 운영하겠다는 조직개편 작업이 마무리되는 셈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오는 3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5명을 교체하는 안건도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8일 경기 기흥사업장에서 이윤우 부회장 주재로 DS부문 소속 사업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첫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한다. DMC 부문이 지난달 27∼28일 수원사업장에서 첫 경영전략회의를 가진 데 이어 18일 부품 부문이 경영전략회의를 갖게 되면 삼성전자는 일단 올해 상반기 사업전략 수립을 마치게 된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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