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프로텍이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후1시2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프로텍은 전일 대비 110원(4.76%) 오른 2420원에 거래중이다.
거래량은 8만2000여주 수준으로 전 거래일의 세 배를 넘어섰다. 매수·매도 상위에는 키움증권이 올라 개인투자자의 거래가 활발한 모습이다.
프로텍은 이날 지난해 매출액 297억7548만원, 영업이익 46억642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3.7%, 20.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64억5119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04.4% 늘었다.
회사 측은 "동남아와 대만 등 해외업체로의 수출 증가로 매출액이 늘었다"며 "환율 상승으로 인한 영업외 수익이 늘어 이익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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