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올해 상임이사의 보수한도를 종전 500억원에서 450억원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KT 관계자는 "금융위기에 따른 실물 경기 위축과 유선전화 시장에서의 지배력 감소 등으로 전반적인 경기전망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상임이사 보수한도를 줄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KT는 이같은 계획을 오는 3월 6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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